세계로 뻗어나가는 마르디 플라워 - "Mardi Mercredi"


'Mardi' 영문 로고와 함께 어우러진 꽃 그래픽 티셔츠. 주변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바로 마르디 메크르디의 시그니처 그래픽입니다.

마르디 메크르디는 프랑스어로 화요일과 수요일을 뜻하는데요. 공동대표이자 부부인 박화목 대표의 ‘화’, 이수현 대표의 ‘수’를 따서 지었습니다. 감각적이고 우아하면서도 탄탄한 품질의 옷을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죠.

2018년 론칭 이후 무신사, 29CM와 같은 패션 플랫폼들과 함께 고속 성장을 이어온 마르디 메크르디는 작년 1월 기준 월평균 3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중순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지 반년 만에 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 잠재력도 보여준 인기 브랜드입니다.

Fake 제보 사례

하지만 나날이 늘어가는 인기와 함께 비슷한 영문 철자를 교묘하게 배치하거나, 브랜드 시그니처인 꽃문양을 카피하며 마르디 메크르디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케이스가 다양한 유통처에서 포착되고 있는데요.





국내 오픈마켓에서 ‘M 자수 플라워 기모 맨투맨’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위 상품은 Mardi 로고와 시그니처 그래픽을 모방한 디자인 카피 상품입니다. 맨투맨의 정중앙에 크게 자리 잡은 '플라워 그래픽’, Mardi 브랜드 명을 교묘하게 바꾼 'Merci’ 표기 등 Original 상품과 매우 유사해 고객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오픈마켓에서는 '여성용 파리스 꽃 프린팅'이라는 상품명으로 카피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앞선 사례처럼 플라워 그래픽을 모방한 것은 물론, 'Paris' 텍스트에 마르디 메크르디 정품과 비슷한 서체를 사용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정품과 구분하기 어렵도록 혼란을 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마르디 플라워'의 가치를 지켜주세요


디자인 카피 상품의 경우, 디테일까지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진위를 구별하기 매우 어려운데요. 특히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 유통처에서도 무분별하게 카피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